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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 감상

서울 글램핑장 무수아취를 다녀왔다

by oden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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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에 산이 있어 그런가 고양이가 많았다
새끼냥이가 왔길래 먼저 찍음
얘는 아직 고기 굽기 전이라서 우리한테 애교를 안 떨음
다친 대장냥이는 못 찍었지만 걔는 고기 좀 줬다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
당연히 허튼 수작 못 하게끔 문은 개방되어 있고.......

 

 

 

 
무수아취는 고기를 꼭 사서 먹어야 하는데 항정상 가브리살이었고 나름 좋았음
갈매기살은 근막이 있어서 떼고 자르느라 고생함......
 

 

 
준비할 때 느낌 개굿
사진에 있는 게 가브리살인데 저게 한 300g이라고 함

 

 
아 군침 돌아
다만 여기 참기름은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마늘은 거의 핏물로 구웠다 수준임
저거 호일은 내가 접었는데 뭔 해적선인 줄 루피가 탈 정도로 거대함
 

 

 
고기 싹 조지고 라면 먹으러 들어옴
라면 냄비 + 라면이 3000원이고 라면 단품은 1500원임
그래서 하나 끓이면 3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음 바께쓰는 무료로 해줘서 좋았다
물도 담아주더라고 버킷 덕분에 분위기 좋음

 

 
밑에 메모리폼처럼 깔아둔 게 있어서 푹신했다
도착하자마자 누워서 지각한 친구 기다림

 

 
내부도 그냥저냥 노르딕 + 재질에 집중한 바이브
 
 
캠핑 의자도 많이 낮긴 했지만 원래 이런 건가 싶긴 했음
170 정도 되는 여자가 앉다가 놀랄 정도면 남자들은 엉덩방아 찧는 기분이겠는데 
 
 
요즘에는 6시만 되어도 이렇더라
근데 너무 춥고 너무 금방 어두워져서 더 겨울에 갔다면 오로라 불멍? 그거 할 수 있고 좋았을 듯

 

 

무수아취 입장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달 조명 의자

주변에 조명나무가 있어서 아주 아름다웠다 

 
이건 번외로 무수아취 가는 길에 본 산 고양이
처음 보는 장난감에 미쳐서 아저씨와 힘자랑을 하던......
진짜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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