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6

어른 키자니아 - 키즈아니야 실망이 더 큰 후기 4시 1분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너무 몰려서 입장 발권이 오래 걸림.나의 대기번호는 196번이었고 총 23분 기다림...... ㅁㅊ 이렇게 운영될 줄은 모름.당연하죠 나 어렸을 때에는 키자니아가 없었다. 생전 처음 가본 거였기 때문에? 팔찌가 있는 줄도 몰랐음.​하여간 어플 다운받아야 하는 것 같길래 거기서도 허겁지겁 다운받고 회원가입 하느라 정신 없었다.4시 24분에 발권 받고 25분에 들어가니 할 수 있는 부스가 없었음!아니 인원이 400명인데 오픈한 부스가 너무 없었다고 장난하나밖에서 지도 보면서 과수대랑 경찰서랑 법원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싹 다 운영 안 함 ​ㅅㅂ​​내가 하고 싶다고 적어둔 것들조종사 건축사무소 드라이빙트랙 스마트토이 색채디자인 제철소 난민지원본부 택배서비스 라디오 과수대 경찰서.. 2024. 8. 27.
하이볼 - '이거나 저거나' 다 괜찮은 카페 키프키프나인 망원역에 생긴 신상카페 망원동키프키프나인에 다녀왔다.뭔가 스트릿 브랜드 리폼 쇼룸처럼 잘 꾸며놓아서 보는 맛이 있었다.​ ​Kifkif가 프랑스어로 '마찬가지' '피장파장'이라고 써두셨다.그런데 더 찾아보니 '이거나 저거나'라는 뜻도 있던데 나는 이쪽이 좀 더 맞다고 느꼈다.​깔끔하고 모던한 폰트에 일본풍의 로고, 내부에는 스트릿 브랜드와 캠핑 브랜드 인테리어 소품이 있고 메뉴 입간판은 한국적이다. 이렇듯 많은 컨셉이 있는데도 생각 외로 잘 어우러져서, 이거나 저거나 다 '키프키프나인'의 방법으로 융합하여 디피했습니다~ 같은 느낌.​​아이스크림 크로플 + 브라운치즈. 8천원애플하이볼. 1만원아메리카노. 4천원크림치즈 비스켓. 6천원​ 키프키프나인 아이스크림 크로플재생1 좋아요0 00:36   접기/펴기키.. 2024. 8. 27.
하이볼 - 낙성아주. '아주' 태국적인 곳. 2호선 라인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잠시 방문했다. 태국 감성 낭낭한 낙성대술집. ​개인적으로 벌레를 싫어해서 동남아는 자주 안 찾는데,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깔끔한 태국 감성이라 더 좋았다.가벼운 낙성대하이볼 찾으면 여기서 마셔도 좋을 듯!​하노이나베와 우삼겹마파두부를 시켰다.하노이나베는 그냥 샤브샤브라고 보면 될 듯....... 쇠고기와 버섯, 청경채, 숙주 등이 들어 있습니다. 고기 색 빨간 거 봐ㅋㅋㅋ​   Previous imageNext image ​메뉴판 사진이다.샤로수길술집 참 많고 많지만 개중에서 안주 가격대가 합리적인 편에 속함.​​진저레몬하이볼과 얼그레이하이볼을 시켰는데, 하이볼에 레몬이 다 들어가나 봄.얼그레이하이볼에도 레몬 맛이 나서 친구 하이볼이랑 바꿨단 말이지?근데 진저레몬 먹.. 2024. 8. 27.
카페, 케이크 - 꾸덕한 프랑스 감성, 위베이브베이크 꾸덕한 케이크가 좋다.친구가 추천해준 위베이브베이크에 다녀왔는데, 케이크의 맛도 맛이고 인테리어를 너무 예쁘게 해두어서 사진 찍기 좋아 보임.인스타그램 보니까 샤로수길에서는 23년도 3월부터 운영하신 듯함​​능소화(맞나요)와 원목 쇼케이스의 조화......뒤쪽으로 언뜻 보이는 포스터유리창에 쓰인 귀여운 글씨의 가격표휘낭시에 크기에 비해 저렴한 편 아닌가 싶고​​총 8조각을 시켜서 먹었는데 이렇게 케이크 많이 먹어본 적이 없었다 평생 먹을 케이크 다 먹은 것 같음물론 같이 먹은 거지만 어쨌거나저 엄청나게 꾸덕해 보이는 초콜릿 케이크가 마틸다인데 저 마틸다가 제일 맛있나 봐 영화 마틸다에 나온 이거 아시죠?​ ​초코 케이크를 다 먹으라는 벌을 받았는데 기어코 다 먹은 아이나는 그냥 식고문 같았는데 여기서 맛.. 2024. 8. 27.
와인바 - 박찬욱 감성의 앤티크한 와인바 당산친친 음식 퀄리티가 상당한데 가격이 합리적이다.선유도공원 놀러갈 때 먹고 가면 분위기가 참 좋을 듯하다.당산맛집으로 추가해둠.​​우선 왜 이름이 친친일까 궁금했다.집에 와서 찾아 보니 영문 상호는 chinchín이었는데 이게 스페인에서 건배할 때 쓰던 말이라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와인잔 부딪힐 때 나는 소리도 친~ 해서 그런 느낌일까 싶었음.​그런데 내부 분위기나 음식 메뉴는 스페인과는 꽤 거리가 멀다. 빠에야나 감바스 같은 스페인 요리는 취급하지 않으셔서 그냥 우리가 익히 아는 양식에 가까움. 그래서 건배!를 말하려고 chinchin 하신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의미가 있어 보임.​요즘 무국적 음식점이 굉장히 유행하는데 (원래 일본에서 떴던 게 우리나라로 들어왔다)수란을 올린 시금치 파스타는 그런 무국적 .. 2024. 8. 27.
평양냉면 - 보리고개 넘어 한양에 도착한 서령 강화도 평양냉면 집으로 유명하던 서령이 2024년 1월 29일 영업을 종료했다.그리고 4월경 서울의 서울역과 회현역 사이에 새롭게 자리를 만들어 오픈했다.서령의 서는 서녘 서, 령은 재 령이라는데 재가 고개라고 한다.그래서 '서쪽 고개'라는 뜻의 西嶺​강화도에 있을 때 주소는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보리고개로 96보리고개라서 서쪽 고개가 아닌지.......​​스타벅스가 바로 옆에 있어서 웨이팅하기 편하다.거두절미하고 음식 사진.​​육수 불투명한 걸 봐......엄청 진한 육수 (그러나 너무 묵직하지 않고 깔끔하게 입에서 떨어짐).메밀 100%라 잘 끊겨서 평냉 근본의 맛임.사태도 빡빡하지만은 않았다.​   ​평일 저녁은 캐치테이블 경쟁률이 많이 줄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바로 입장하라는 디스플레이 있어.. 2024. 8. 26.